휴대폰 가입자 정보를 휴대폰에다 내장해서 다수 회선을 이용하도록 하는 '이심'(eSIM) 서비스가 새해 하반기에 상용화된다. 기존 외부 칩셋 형태인 유심(USIM)과 이심을 함께 활용하면 이동통신사와 알뜰폰 등 서로 다른 2개 회선을 하나의 휴대폰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당초 알뜰폰 시장 경쟁 촉진 '메기' 기대
알뜰폰 시장 과열 일으키는 과당 경쟁의 장본인 지적도
KB국민은행의 '리브엠'을 바라보는 통신업계의 시선이 복잡하다. 출시 2년여 만에 가입자 25만명의 핵심 플레이어로 발돋움했지만, '출혈 마케팅'의 장본인으로 지목되면서 알뜰폰 규제 논의를 촉발하고 있어서다. 현재 거론되는 이통3사 자회사 규제가 도리어 리브엠에는 호재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새 학기를 맞아 15개 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와 함께 아동 고객에게 ‘폰꾸미기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유플러스 알뜰폰 후불 요금제에 가입한 2010년 이후 출생자들이다. 행사 기간 중 알뜰폰에 가입한 아동 고객들에게 아이폰 등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함께 마련한다.
SK텔레콤은 KB국민은행에서 출시한 Z세대 전용 뱅킹앱 ‘리브 Next’에 AI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KB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 ‘인공지능 누구 기반 AI 뱅킹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뱅킹앱에 AI 서비스를 탑재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LG유플러스(032640)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상생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를 중심으로 이동통신 자회사의 알뜰폰을 규제해 중소사업자의 입지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규제론을 잠재워 궁극적으로 알뜰폰 시장 지속 확대에 힘을 실으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LG유플러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알뜰폰(MVNO)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한다. 중소 사업자 부담을 완화하고 국내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컨설팅 전문매장인 '알뜰폰+(플러스)'를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알뜰폰+ 매장 개장을 위해 홈플러스와 손을 잡았다. 전국 유통망을 보유한 홈플러스와 협력해 알뜰폰+ 매장을 향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