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슬리퍼를 사러갔었는데, 제가 원하던 발바닥이 푹신한 브랜드는 아예 여성용을 취급하고 있지 않더라고요. 아니면 온갖 장식을 붙여서 다른 슬리퍼랑 가격차이가 많이나고.. 좀 괜찮은 품질이다 싶으면 다 사이즈가 260부터 시작되서 결국 딱딱한 고무로된 슬리퍼를 사왔습니다. 이런 질적인 면에서도 핑크택스를 많이 느끼고 있는것 같아요.
누가 뭐라해도 옷하고 신발 아닌가요. 1년 이상 입을 수 없는 옷들. 옷감 소재가 같은 가격을 비교했을때 남자보다 질이 훨씬 더 떨어져요. 저는 입지 않지만 모부님들 입는 등산용웨어 몇번 사보고 만져보면 확 느끼실껍니다. 남자꺼가 훨씬 좋아요. 신발도 남자껀 튼튼하고 덜 불편하고 여성용은 말하면 입아프지않나요. 힐에 발목꺽여서 염좌 안생겨본 여자가 드물껍니다.